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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유래됬다고?? 주식의 역사와 어원

일반상식

by 하이(hi)스토리(story) 2021. 4. 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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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유래됬다고?? 주식의 역사와 어원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 요 며칠 정말 바빠서 여유가 없었습니다. ㅠㅠ

요즘 주식투자를 안하는 사람이 없는데요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등 미국 주식은 당연하고 유럽, 일본, 중국 등등 세계 여러나라의 기업까지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주식의 역사와 어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너스로 주식이라는 단어의 어원까지 알아볼께요~^^

 

역사적으로 보면 주식, 그리고 주식회사의 개념을 가진 것이 등장한 때는 고대 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발견할 수 있

다. 고대 로마에는 퍼블리카니(Publicani)라고 하는 일종의 주식회사와 유사한 개념을 가진 조직이 있었는데

이 조직은 일종의 법인체로 정부로부터 조세의 징수와 신전건립 등의 업무를 계약을 통해 위임, 위탁 받은 조직이다.

그들은 단순히 징수업무를 대리한 것이 아니라 조세를 징수하여 이문을 남기는 사업자로, 로마 의회에서 입찰을 통해 조세징수권을 부여받았으며 수시로 재무제표를 공개해야 했다. 파르테즈(Partes)라는 주식을 발행하였으며 개인간의 양도가 가능하여 가격이 형성되고 투자의 대상이 되었다. 이것이 고대 로마에서 발견된 수식의 개념을 가진 것이다.

 

공식적인 최초의 주식회사는 1602년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라고 본다. 16세기 인도 항로와 아메리카 항로가 개척되며 유럽에는 대항해시대가 왔고, 한번 항해에서 일어나는 무역으로 엄청난 수익을 얻을 기회가 많아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대양무역에 투자했다. 그러나, 워낙에 항해가 위험하다보니 항해실패로 손해를 보는건 물론이고 심지어 배가 침몰해 원금마저 건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런 리스크가 부담스러웠던 여러 회사나 부자들은 서로의 자본을 합쳐 서로의 지분만큼의 책임만을 가지는 식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거대한 자본을 굴릴 수 있는 주식회사 개념이 최초로 등장했다

대항해시대에 여러 가지 주식회사 사례들이 있었지만, 그 중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최초로 개인이 주식을 거래소에서 사고 팔 수 있는 형태의 주식회사를 만들었다. 최초로 등장한 주식은 배당을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개념으로 운영되었다. 따라서 애초 주식을 소유하는 목적이 회사의 자본금에 투자한 몫만큼 얻는 배당 수익 때문이였던 만큼, 당시의 동인도회사는 엄청나게 높은 배당 수익률을 자랑했는데, 원래 주주들에게 약속한 배당은 3.5%정도였지만 대양사업에서 얻는 엄청난 수익으로 인해 최대 75%라는 까마득한 배당 수익률을 달성했을 정도다.

즉, 원래 주식이라는 개념은 '분산출자'와 이에 대한 보상인 '배당금'을 보고 탄생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돈이 되는 것은 모두 사고팔 수 있다는 자본주의의 사상에 입각하여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 자체를 상품으로 인식하게 된게 바로 현대적인 주식의 출발점이었다. 다시 말해 주식의 원래 취지였던 배당금 보다는 주식의 가격 자체에 사람들이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 이를 증명하듯 동인도 주식회사의 대성공 이후 네덜란드에선 금융의 기법이 빠르게 발전하였다. 동인도회사 주식이 거래된 지 얼마 되지않아 동인도회사 주식에 대한 오늘날 주식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식 선물, 옵션, 신용거래, 출자전환이 등장했으며 심지어 최초의 공매도도 이 회사에서 나왔다.

현대적 의미로는 19세기에 들어서서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19세기까지는 주식회사의 비중보다 주식회사가 아닌 회사와 개인기업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는 주식회사가 자본주의를 지배할 것이라고 최초로 예견한 사람이 마르크스이며, 자본론에서도 주식회사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 말하는 주식(株式)의 어원은 뜻밖에도 일본 에도시대의 ‘가부나카마(株仲間)'에서 출발한다. 가부나카마는 상공업자들이 막부에서 독점적인 상업권 허가를 받은 상인조합이다. 이때 가부(株=かぶ)는 특정 동업자들의 권리를 가리키는 말이였는데, 여기서 유래해 19세기 서양의 주식이란 개념이 일본에 도입될 때, 서양의 가부같은 방식 = 주식(株式)이 된 것. 일본에서 주식을 가부시키라고 부르고 이를 그대로 직역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주식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오늘은 주식의 역사와 추가로 어원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엔 은행의 기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가진 주식도 이렇게 상한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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