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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지록위마의 유래

고사성어 유래

by 하이(hi)스토리(story) 2021. 4. 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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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지록위마의 유래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고사성어 지록위마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록위마의 유래는 삼국지가 아닌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인 진나라에서 유래 했답니다.

그럼 시작할께요~!

 

진시황제 사후, 간신 조고는 승상(오늘날 국무총리 급) 이사와 결탁하여 진시황의 어리석은 아들 호해를 황제로 옹립하고자 장남인 부소, 명장인 몽염에게 자결을 명하는 시황제의 유서를 임의로  만들어 둘을 제거한 뒤 호해를 황제에 옹립시킵니다. 그리고 자신과 결탁했던 승상 이사를 비롯한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 것 같은 조정 중신들을 호해를 꼬드겨 하나하나 죽이고 승상의 자리에 오르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이 황제가 될 속셈을 품고 조정 신료들이 자신을 따를지 살피기 위해 어느날 사슴을 가져와 호해 앞에 바치면서 을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영문을 몰랐던 호해는 웃으면서 "승상이 잘못 아시는구려, 저건 사슴이지 말아니라오"라고 어이없어 했으나 조고는 이 과정에서 뒤돌아 조정 신료들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사실 이게 말이 안되는 건 그도 알고 있었으나, 자신의 주장에 토를 달며 걸림돌이 될 거 같은 신료들을 파악하기 위해 일부러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었고, 그가 생각했던 대로 신료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는데, 말이라고 하는 그의 말을 수긍하는 신료들, 말이 아니라 사슴이라고 말하는 신료들, 아예 확답을 피하고 침묵했던 부류로 나뉘었습니다.

그리고 조고는 사슴이라 말한 신료들을 하나하나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그들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 숙청 겸 본보기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피바람이 한바탕 몰아친 뒤 중신들 중 조고의 말에 반대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유래한 사자성어가 지록위마(鹿),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 즉 얼토당토않은 것을 우겨서 남을 속이려 할 때 쓰는 말이며, 윗사람을 속이고 권세를 휘두르는 자들을 비판할 때 쓰기도 하는 표현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지록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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